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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 해명 "SNS 태그, 친근감 표시"

▲지드래곤, 사나(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비즈엔터DB(오른쪽))
▲지드래곤, 사나(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비즈엔터DB(오른쪽))

지드래곤이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설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확산한 지드래곤의 열애설 관련해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해명은 지난 4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당시 지드래곤이 SNS에 사나의 계정을 태그한 게시물에서 비롯된 열애 의혹에 대한 것이다.

지드래곤은 4월 22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공연을 정해인, 코드쿤스트 등과 함께 관람한 뒤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이 게시물에 사나의 모습이 담긴 전광판 화면과 사나 개인 계정을 태그했고, 이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이 있었다"라며 "사나는 녹화 전날 출연이 정리됐고, 이후 공연에서 촬영 직후의 친근감 표시로 개인 계정을 태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열애설에 즉각 해명하지 않은 이유는 해당 예능 출연이 사전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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