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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 클라크 “린다 해밀턴의 사라 코너와 달라...큰 부담 됐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비즈엔터 최두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무대에서 퇴장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사라 코너 역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극 중 에밀리아 클라크는 ‘터미네이터’ 전편에 이어 젊은 사라 코너 역으로 열연한다. 이에 전작에서 사라 코너를 연기한 린다 해밀턴과의 비교가 불가피했다.

이에 대해 에밀리아 클라크는 “큰 부담감을 느꼈다”며 “그럼에도 꼭 연기하고 싶었다. ‘터미네이터’ 1, 2편에서 보여준 린다 해밀턴의 사라 코너가 나의 연기 생활에 큰 영감을 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연기한 사라 코너가 어떻게 비춰질지 두려움도 있었다”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사라 코너는 이전 시리즈의 사라 코너와 다른 인생을 경험한다. 그렇기 때문에 1, 2편의 사라 코너와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 팝스(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아버지와 딸 같은 애틋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2일 국내 개봉.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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