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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빅뱅 '에라 모르겠다' 심의 부적격 '판정'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빅뱅(출처=YG엔터테인먼트)
▲빅뱅(출처=YG엔터테인먼트)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를 KBS에서는 들을 수 없게 됐다.

21일 공개된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빅뱅의 새 앨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부적격 이유에 대해 "양아치란 가사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라면서 "부제 'FXXXK IT'이 'Fuck'라는 욕설이라는 점에서 부적절"이라고 밝혔다.

KBS 가요심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가요 프로그램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엔딩 뮤직비디오 소개와 라디오 출연도 불가하다. 가사 일부가 아니라 부제목이 문제가 됐다는 점에서 KBS에서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를 듣기 힘드리란 평가다.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와 함께 블락비 박경의 솔로곡 '오글오글'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오글오글'은 '씹덕'이라는 표현이 '정체 불명의 조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됐고, '비트윈'이 커플들을 위한 SNS 앱이라는 점에서 '특정 브랜드 언급'으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심의에는 252곡이 접수됐고, 이중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와 박경의 '오글오글'을 포함한 7곡이 부적격 됐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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