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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순재ㆍ최민용ㆍ신지ㆍ김혜성, ‘하이킥’의 반가운 얼굴들(종합)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라디오스타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 캡처(사진=MBC)
▲라디오스타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 캡처(사진=MBC)

'라디오스타'에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을 맞아 배우 최민용, 신지, 김혜성, 이순재가 등장했다.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최민용, 신지, 김혜성, 이순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순재는 이날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속 '야동순재' 역할에 대해 "선생님이 해서 재밌었던 것이다"라고 '라디오스타' MC들이 말하자 "신구가 해도 재밌었을 것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규현이 "야동의 존재는 알고 계셨나요?" 라고 하자 이순재는 "젊었을 대 비디오로 집사람 몰래 봤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지는 이순재에 대한 해외 반응을 전하며 "일본팬들이 AV순재라고 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최민용과 호흡을 맞췄던 서민정은 전화 연결돼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국에 있는 그는 "비행기 표 보내주셨으면 갈텐데"라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왔다 갔다 왕복 500만원이에요"라고 전했다. 서민정은 전화 통화 말미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라디오스타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 캡처(사진=MBC)
▲라디오스타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 캡처(사진=MBC)

규현은 최민용에 "근황을 알리는 사진이 간간이 올라왔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2개월 전 사진에 대해선 "김용만을 닮았다", 이어 공개된 장발 사진에는 "최성국 씨 느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민용은 개그맨 오재미와의 부자설에 대해 묻자 "친구들도 '너의 아버님이 오재미 씨니?'라고 묻는다"며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윤종신은 "신지씨 얘기하면 술을 빼 놓을 수 없다"며 "혼술은 해도 혼밥은 못 한다고 알고 있다"고 신지에 물었다.

이에 신지는 "집에 있으면 익숙해져서 배도 안 고프다"며 "집에 TV를 켜놓고 외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순재는 "연애를 해야돼"라고 조언했다.

신지는 이를 듣고 "혼자 산다"며 "김종민 씨 집이랑 저 집이랑 차로 5분 거리다. 집에 TV 뿐만 아니라 불도 켜놓고 나온다"라고 홀로 사는 삶의 외로움을 드러냈다.

이순재는 최민용에 대해 배우로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순재는 "좋은 얼굴이다"라며 "'거침없이 하이킥' 끝나고 바쁠 줄 알았다. 우린 재래종이었는데 지금 시대 배우들은 종족 개량이 돼서 외모 체격 훌륭하다. 근데 이젠 개성의 시대다. 오달수가 무척 바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성은 공항 검색대에서의 기억을 전했다. 그는 "한 형이랑 해외여행을 갔는데 저에게 무언가를 들고 공항검색대를 지나라고 했는데 공항에서 열어 보니 휴대용 비데였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화력이 너무 셌다"라고 했다. 이에 윤종신이 "수력이겠지"라고 하자 김구라는 "거의 불을 뿜는 수준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라디오스타' MC들이 "선생님께서 주례를 본 커플들이 다 잘 살고 있다"고 말하자 강수지와 열애 중인 김국진에 "날짜만 겹치지 않는다면 주례를 봐 주겠다"고 결혼 주례를 자처하기도 했다. 그는 "새해엔 더욱 좋은 나라, 좋은 환경에서 살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마무리를 장식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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