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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창엽 "변명의 여지가 있을까요"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최창엽(출처=최창엽 인스타그램)
▲최창엽(출처=최창엽 인스타그램)

최창엽이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동안의 시간을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11일 필로폰 투약 협의로 징역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최창엽은 비즈엔터와 전화 인터뷰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쓸데 없는 변명, 가식적인 사죄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엽은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일이 있었던 건 맞지만, 괴롭다고 술을 먹고, 사람을 때리는게 모두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면서 "어쨌든 제가 한 일이니 제 잘못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처벌을 받은게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아직 바깥에 나온지 하루 밖에 안 돼 아직 딱히 잡힌 계획도, 뭘 해야할지도 생각한 건 없다"면서도 "그동안 걱정해준 분들이 많아서 차근차근 연락드리거나 찾아뵈서 죄송하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창엽은 마약투약혐의로 지난해 10월 14일 구속기소됐다. 이후 최창엽은 지속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하며 참회의 뜻을 전했다. 재판이 접수된 지 3개월 여 만에 열린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사람이 재판 과정에서 잘못을 뉘우쳤고 사회적 유대 관계도 분명한 점, 과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면서 최창엽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최창엽은 2011년 KBS 예능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연예계에 데뷔, KBS2 TV소설 '복희누나', '학교2013'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또 고려대 출신으로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등에 출연하며 '엄친아'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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