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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제작에 스포츠매니지먼트까지…NEW, 박인비·이승훈 영입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박인비, 이승훈(출처=와이드앵글, 대한빙상경기연맹)
▲박인비, 이승훈(출처=와이드앵글, 대한빙상경기연맹)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BRAVO&NEW'(이하 '브라보앤뉴') 법인을 신설하고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스포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NEW 측은 1일 이처럼 밝히며 브라보앤뉴에 박인비, 이승훈 선수 등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김우택 NEW 총괄 대표는 "브라보앤뉴 출범은 NEW가 문화콘텐츠를 넘어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미디어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점"이라며 세계 유수의 국제대회 중계권 배급을 이어가고,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한 투어 통산 22승,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등을 획득한 골프 여제다. 이승훈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 브라보앤뉴는 이들 외에 골프선수 유소연, 허정미,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김태우 등과 계약을 맺었다.

또 세계 유수의 스포츠대회 방송 중계권 사업도 펼친다. 2월 일봇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열리는 2017 삿포로 동계야시안게임을 비롯,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을 배급하기로 했고, 향후 전세계 스포츠대회 중계권을 배급, 유통할 계획이다.

NEW는 2008년 영화 투자배급사로 출발, 1000만 영화 '7번방의선물', '변호인', '부산행' 등을 내놓으며 4대 메이저 투자배급사로서 위치를 굳혔다.

또 지난해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던 KBS2 '태양의후예'를 시작으로 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앤뉴를 통해 '동네변호사 조들호2' 제작을 기획 중이다. 이 외에 판권유통 콘텐츠판다, 극장사업 씨네스테이션Q, 음원유통 뮤직앤뉴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방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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