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리(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캡처)
'풍문으로 들었쇼' PD가 김우리의 '악마의 편집'이란 해명에 입을 열었다.
14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김경훈 PD는 비즈엔터에 "(김우리가) 왜 제작진이 왜곡했다고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항의도 없었고, 제작진의 사과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우리가 화영에 대해 "버릇이 없었다",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등의 발언이 가져온 논란이 악마의 편집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풍문으로 들었쇼' 연출자 김경훈 PD는 "조작 방송은 없었다"는 말을 거듭 강조하면서 지금의 논란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경훈 PD와 일문일답
Q: 김우리 씨는 화영에 대한 발언이 편집 때문이라고 하더라.
김경훈 PD: 조작 방송은 없었다. 없던 내용을 만들 순 없는 거다.
Q: 김우리 씨가 직접 '풍문으로 들었쇼'에 항의하거나 한 건 아닌 건가.
김경훈 PD: 제작진이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사과는 없었다. 오늘 오전에 연락을 하긴 했다. 워낙 화제가 되니 통화를 하긴 했지만 "발언이 첫방송인데 세게 나간거 같다" 정도의 반응이었다. 편집이 잘못됐다 혹은 편집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거나 하진 않았다.
Q: "편집이 편파적으로 됐다"는 인터뷰가 나간 이후엔 연락을 해봤나.
김경훈 PD: 그걸 보고 연락해봤는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Q: 김우리는 계속 방송에 나오나.
김경훈 PD: 일단 녹화분이 있으니 다음 방송까진 출연한다. 개인적으로 감정이 있거나 한 건 아니라서 일단 그 이후의 방송은 지켜봐야 할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