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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중국①] 한류★ 팬미팅 현황, 중국 빼고 동남아로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각 소속사 제공)
▲(출처=각 소속사 제공)

박보검은 지난 11일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만 타이페이, 태국 방콕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3만 여명의 팬들과 만났지만 중국은 방문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시작해 5개월에 걸쳐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 이종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본 오사카-도쿄, 대만, 싱가포르, 태국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했지만, 중국에서는 팬미팅을 열지 않았다.

tvN ‘도깨비’에서 열연한 공유, 이동욱은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예고했다. 홍콩, 대만 일정은 있지만, 중국 본토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없다.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도 중국 일정은 미정이다. ‘한한령’(限韓令) 강화 이후 중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사례는 전무하다.

한류스타들의 해외 팬미팅에서 중국은 빠지고 있다. 한류스타들의 소속사 측에서는 이런 현상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한한령’이 그 원인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연예 관계자들은 중국이 막히자, 동남아에 눈을 돌렸다. 한류스타 A의 소속사 측은 “투어 일정을 짤 때 자연스럽게 중국은 빠지고, 그 대신 일정상 방문하지 못한 나라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됐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지역과 접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과 달리 한류 배우들의 팬미팅은 작품의 현지 인기를 기반으로 한다. 그런 면에서 동남아에서 한류의 열기는 이전부터 꾸준했다. 한류의 큰 손이 중국이 아니라 일본이었을 때도 동남아는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었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별에서 온 그대’, ‘피노키오’, ‘태양의 후예’ 등도 동남아에서 인기를 누렸다. 동남아는 중국과 시장규모의 차이로 인해 눈에 띄지 않았지만, 한국 콘텐츠 수출 지역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한국 스타들의 팬미팅도 해외에서 꾸준히 진행됐다. 다만 ‘한한령’으로 인해 이전보다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팬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엔터 관계자는 “투어의 기본은 지지해준 팬들이 있는 곳을 찾는 것”이라면서 “공연장에 모일 수 있는 팬들의 숫자, 장소, 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그동안 중국에서 많은 팬미팅이 이뤄진 배경을 전했다.

이어 “동남아 시장이 중국을 대체한다는 것은 아직까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한한령’의 영향으로 그 외의 지역에 좀 더 눈을 돌리게 됐고, 이를 통해 시장이 더 발달되면 공연이나 팬미팅이 원활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중국 본토에서는 한국 연예인을 볼 수 없지만, 주변 국가 팬미팅에 참여하고, 지지를 보내는 중국 팬들도 있다. 한류스타 홍보를 담당하는 B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괜한 구설수에 시달릴까봐 팬들이 더 걱정을 하고 있다. 중국에 오지 마라고 당부하는 경우도 있다”며 “투어를 하다보면 그 지역 팬들 뿐 아니라 직접 응원을 온 중국 팬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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