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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日 진출…세븐 합류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세븐, 성제, 송상은, 김보경(사진=쇼온컴퍼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세븐, 성제, 송상은, 김보경(사진=쇼온컴퍼니)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가수 세븐과 그룹 초신성 성제, 뮤지컬 배우 김보경, 송상은이 출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곡가 윌 애런슨과 작가 박천휴 콤비가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 한국 초연 당시 유료관객점유율 85%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 공연은 현지 프로덕션 상황에 맞춰 극본과 음악을 제외한 연출과 무대미술 등의 수정이 가능한 ‘넌-레플리카' (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된다. 연출가 김지호, 음악감독 박지훈,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안무가 임진호 등이 프로덕션 팀에 합류한다.

내성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구형 헬퍼봇 올리버 역에는 ‘엘리자벳’을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세븐(최동욱)과 초신성 멤버 성제가 캐스팅됐다.

활발함과 지성을 고루 갖춘 헬퍼봇 클레어 역에는 뮤지컬 ‘레베카’, ‘위키드’, ‘미스사이공’ 등에 출연했던 베테랑 뮤지컬배우 김보경, 뮤지컬 ‘그날들’, ‘블랙메리포핀스’, 연극 ‘남자충동’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송상은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제작사 ㈜신스웨이브의 신정화 대표는 “넌 레블리카 방식으로 제작되는 일본 공연이 작품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 맞춤형 뮤지컬’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공연이 뮤지컬 ‘인터뷰’에 이어 한국 공연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또 하나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은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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