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인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방송 직후 SNS에 해명글을 올렸다.

18일 오후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방송보고 알았어요. 저도 제가 한 줄 몰랐어요! 이해해 주세요!"라고 적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방송한 '무한도전'에 관한 내용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박명수-하하 대 유재석-양세형-황광희가 팀을 나눠 게임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발 따귀를 벌칙으로 놓고 '부루마블' 게임을 펼쳤고, 재석 팀의 말을 누군가가 잘못 옮겨 재석 팀이 패배를 맛보게 됐다. 유재석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방송 봤는데 명수 팀이 움직였으면 진짜 발 따귀 복수한다"고 말했다.

말을 옮긴 진범은 정준하로 밝혀졌다. 정준하는 "재석아, 세형아, 광희야, 미안해! 다음주에 발따귀 맞을게 생일 선물로 용서해줘"라며 사과했다.

한편 7주간의 재정비 시간 후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정상 방송에 들어간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