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궁금한이야기Y', 성추행에도 사과 한 마디 없는 60대 안산 성형외과 원장 추적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궁금한이야기Y'에서 안산의 한 성형외과 원장의 성추행을 고발했다.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약 2년 전 근무하던 성형외과에서 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나은(가명) 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나은 씨는 2년 전 근무하던 성형외과의 원장으로부터 근무시간 중 발 마사지를 하라고 지시 받고, 불쾌함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여러 차례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장이 만지는 걸 피하면 "일하기 싫은 거냐"라고 겁박 당했다고 말했다. 또 300만원을 줄 테니 '애인'을 하라고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나은 씨와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직원들의 증언도 있었다. 심지어 비슷한 경험을 한 환자들도 있었다. 그런데도 이나은 씨가 병원을 그만 두지 못했던 것은 상담실장이 인근 병원에서 근무하지 못도록 하고, 회유하고 겁박했다는 것이다. 성추행 사실이 촬영된 CCTV가 있음에도 상담실장은 이나은 씨를 회유했다.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음에도 병원은 운영 중이었다. 제작진이 만나러 가자 그는 한마디 말도 없이 제작진을 따돌리고 다른 건물로 도망갔다. 또 그는 제작진에게 자신을 자꾸 귀찮게 하면 나 몰라라할 것이라는 엄포 아닌 엄포를 놨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