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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윤두준 "비스트 이름 갈등, 우린 할 만큼 했다고 생각"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하이라이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하이라이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하이라이트가 비스트 이름 분쟁에 대해 설명했다.

20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하이라이트 첫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우리가 아쉬워했던 건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서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도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이름을 지키고 계속 함께 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던 이유는 전 회사와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였다"면서 "우린 할 수 있는 만큼 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더 끌면 팬분들과 만날 시간이 더 멀어질 것 같아서 마음 굳게 먹고 새 이름으로 다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요섭은 "비스트라는 이름을 갖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우리도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한다. 우리도 비스트라는 이름을 쓸 수 있었지만 그게 무기한이 될 수도 있고, 언제가 될지 걱정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비스트라는 이름보다 팬분들은 우리 다섯 명을 사랑해주는 거니까 우리 다섯명만 있으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개명했다"고 말했다.

멤버들 말에 용준형은 "하지만 저희는 절대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화를 좋아한다. 오늘 이런 얘기는 더 어울리지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새롭게 개편됐다. 지난 13일 선공개곡 '아름답다'를 시작으로 20일 새 미니앨범 수록곡과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공개하며 완전체로서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터너티브 락 기반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독특하면서도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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