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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고구마 끝, 사이다 왔다…오늘(21일) 종영 기대포인트는?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21일 종영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사진=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7회 캡처)
▲21일 종영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사진=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7회 캡처)

'피고인'이 드디어 오늘(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큰 사랑 속에 마지막회인 18회를 맞는다. 그동안 '고구마'(답답한 전개를 일컫는 표현)로 뭇매를 맞던 '피고인'이지만, 말미에 접어들며 속 시원한 전개를 보이는 등 안방극장에 사랑 받고 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를 그린다.

현재 '피고인'이 풀어내야 할 부분은 오로지 단 하나, 박정우가 차선호로 위장한 차민호의 정체를 밝히고 그의 죄를 입증하는 것이다. 현재 그 숙제는 거의 다 풀린 상태다. 20일 방송된 '피고인' 17회에서는 비로소 박정우가 나연희(엄현경 분)를 설득해 차민호의 앞에 섰다.

속 시원한 전개에 '피고인'은 연일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지난주 방송된 1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5.6%(이하 동일 기준), 16회는 25.4% 시청률로 다소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일 방송된 17회는 27%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30% 고지까지 넘보는 상황이다.

'피고인'은 오늘 방송에서 마지막회인 만큼 그동안의 꼬인 전개와 답답한 장치들이 모두 해소되고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힘입어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CPI(주간 콘텐츠 영향력 지수 리포트)에서 '피고인'은 영향력과 주목도, 관심도에서 1위를 거머쥐며 끝까지 상승세를 놓치지 않고 있다.

고구마와 사이다(속시원한 전개를 일컫는 말)가 반복되던 '피고인'의 끝은 어떨까. 많은 안방극장의 눈이 '피고인'에 쏠려있다.

한편, '피고인' 후속으로는 이보영 이상윤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방송된다. '펀치' 콤비인 박경수 작가와 이명우 감독의 재회작으로,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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