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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쯔 아날로그, 28일 새 싱글 ‘타인의 계절’ 발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헤르쯔 아날로그 가사 티저(사진=파스텔뮤직)
▲헤르쯔 아날로그 가사 티저(사진=파스텔뮤직)

싱어송라이터 헤르쯔 아날로그가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오는 28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타인의 계절’을 발표한다. 지난해 8월 ‘나의 조각들’ 발표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소속사 파스텔뮤직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음반 ‘타인의 계절’ 수록곡 ‘미니멀 콜드(minimal cold)’와 ‘미니멀 웜(minimal warm)’의 가사 일부분을 공개했다.

‘미니멀 콜드’는 이별 직전의 상황을 담은 노래다. “걷다가 너를 봐도 나를 보지 않았네. 불안한 맘에 난 말없이 그 옆을 걸었네”와 같은 가사로 이별을 직감한 화자의 마음을 노래한다.

또 다른 수록곡 ‘미니멀 웜’은 이별 이후의 심경을 그려 ‘미니멀 콜드’와 연속성을 지닌다. 일상 속에서 떠오르는 옛 연인의 기억을 감성적인 가사로 표현해냈다.

한편, 헤르쯔 아날로그는 2008년 데뷔해 임정희, 에피톤 프로젝트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며 음악적 입지를 다졌다. 새 싱글 ‘타인의 계절’을 통해 다시 한 번 음악 팬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포부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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