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밴드 안녕바다(사진=KOBUCO, 클래프컴퍼니)

밴드 안녕바다가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안녕바다는 오는 23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괜찮아 봄이니까’를 공개한다. 지난해 정규 4집 ‘밤새, 안녕히’ 발표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괜찮아 봄이니까’는 ‘위로’와 ‘공감’을 키워드로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갖고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신곡 작사, 작곡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힙합 뮤지션 비바소울의 주완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관계자는 “‘괜찮아 봄이니까’는 주완이 자신의 음반을 통해 선보이려 했던 곡”이라면서 “지인을 통해 안녕바다 리드보컬 나무에게 전달돼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고 귀띔했다.

주완은 “봄이 되면 모두가 행복한 듯 많은 희망들이 우리에게 덤벼든다. 아직 누군가의 마음은 시린 겨울인데도 말이다. 이 노래는 타인의 봄을 쫓는 게 아닌 진정한 자신의 봄을 찾는 이들을 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괜찮아 봄이니까’는 국내외 다양한 음반을 배급하고 있는 음악회사 코부코(KOBUCO)와 뮤직 퍼블리싱 회사 클래프 컴퍼니(CLEF Company)의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코부코와 클래프 컴퍼니 프로듀서는 “앞으로 계절 변화에 따른 사람의 다양한 감정, 시선을 담은 좋은 곡들을 지속적으로 발표, 음악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녕바다는 현재 정규 음반 발매를 준비 중이며 오는 5월 13일과 14일 진행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