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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애프터스쿨-세븐틴 성공신화 이을까 (종합)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프리스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프리스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애프터스쿨과 세븐틴을 탄생시킨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8년만에 신인 걸그룹을 내놓았다. 지난 21일 데뷔한 프리스틴이 그 주인공. “언제든 준비돼 있으니 우리에게 집중해 달라”는 당찬 포부를 안고 프리스틴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프리스틴(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시연, 예하나, 성연, 카일라)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데뷔 음반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상기된 얼굴로 무대에 오른 프리스틴은 “많은 분들 앞에서 우리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보람차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프리스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프리스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타이틀곡 ‘위 우(WEE WOO)’는 팝과 펑크가 결합한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을 담아냈다. 프리스틴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노래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매력을 다 담을 수 있을지 고민을 정말 많이 하면서 작업했다”면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프리 싱글로 발매했던 ‘위(WE)’, 발라드곡 ‘오버 엔 오버(Over n Over)’를 비롯해 ‘비 더 스타(Be the star)’, ‘블랙 위도우(Black widow)’, ‘러닝(Running)’ 등 총 6개의 노래가 수록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멤버들의 참여도. 프리스틴은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수록곡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성연은 가장 많은 트랙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성을 과시했다.

성연은 “작사, 작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를 위한 곡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음반 작업 참여로 이어졌다”면서 “‘위 우’는 우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키워드를 생각한 뒤, 이것을 확장시켜서 완성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프리스틴 결경, 나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프리스틴 결경, 나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여기에는 프리스틴의 프리-데뷔 활동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지난해 6월부터 1월까지 매주 토요일 콘서트를 개최해 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싱글 ‘위’ 발매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입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결경과 나영은 걸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을 통해 팀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나영은 “아이오아이를 하면서 무대와 팬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뒤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들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값진 경험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성연은 JTBC ‘걸스피릿’을 통해 선배 걸그룹 보컬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다졌다. 성연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감정 표현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면서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를 하듯 노래할 수 고민했다”고 귀띔했다.

탄탄한 실력과 높은 인지도가 더해져 ‘괴물 신인’이 탄생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위 우’는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한 상황. 프리스틴이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스틴은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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