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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안재홍 “엉뚱+의외성 캐릭터, 매력 느껴”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안재홍(감독 문현성, 제작: 영화사람)과 사극의 만남은 어떨까.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 캐릭터로 ‘봉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안재홍은 이번 영화에서 가성비 갑(甲) 신입사관 ‘이서’ 역으로 무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안재홍이 맡은 신입사관 ‘이서’는 학식, 가문, 외모는 물론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비상한 기억력을 지닌 인물이다. 장원급제의 화려한 스펙과 충만한 의욕과는 달리 까다로운 임금 ‘예종’의 막무가내 지시에 허둥대고 실수를 연발하는 신입사관 이서 역의 안재홍은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와 친근하면서도 어리숙한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류준열, 박보검, 지창욱 등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남남 케미를 보여준 안재홍은 처음으로 이선균과 조우, 색다른 호흡을 선보일 전망.

안재홍은 “천재적 기억력을 지녔지만 어리숙한 신입사관, 엉뚱하면서도 의외성이 돋보이는 이서의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말 관객들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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