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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이제훈, 미래서 깨어났다…신민아와 재회하나(종합)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사진=tvN '내일 그대와')
(사진=tvN '내일 그대와')

'내일 그대와' 이제훈이 살아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김용진(백현진 분)이 유소준(이제훈 분)을 협박하기 위해 송마린(신민아 분)을 납치했다.

이날 김용진은 유소준에게 전화를 걸어 "너 지난 번 내 눈앞에서 사라지고 나서 네 정체가 궁금해서 좀 엿들었다. 무슨 만화 캐릭터도 아니고"라며 "내가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너만큼은 안되겠더라. 너는 편하게 살았지? 이정도는 당해도 돼 너는"라며 분노했다.

두식은 김용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차에 갖혀있는 송마린을 구해냈다. 유소준은 김용진을 만나러 지하철을 탔고, 과거에서 넘어온 자신과 마주하고 말았다.

김용진과 마주한 유소준은 그왕 몸싸움을 벌였고, 화가 난 김용진은 유소준의 배를 칼로 찔러버리고 말았다. 경찰이 왔을 때 이미 유소준은 사라지고 난 후였다.

두식(조한철 분)은 소멸한 유소준을 대신해 시간여행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식은 "미안한데 소준이 못 돌아올 거다. 자기가 다 알면서도 선택한 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마린은 "왜 못돌아오는지 좀 찾아주면 안되냐"며 절망했고, 두식은 "진짜 미안한데 앞으로 소준이 여기 절대 못 올거다. 너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출발을 해야돼"라고 말하며 힘들어했다.

소준이가 영영 못 돌아올 것을 직감한 마린은 악에 받친 채 소리를 질러대며 통곡했다. 마린은 고민 끝, 소준이와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린은 강기둥(강기둥 분)을 찾아가 소준이를 만나러 가지 않겠다고 말하며 "그냥 우리 사이가 너무 안 좋아서 한시라도 빨리 떨어지고 싶어서 제가 외국으로 갔다고 말해달라. 그래야 소준이 한번이라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tvN '내일 그대와')
(사진=tvN '내일 그대와')

12월 3일, 소준이는 과거에서 돌아왔고 자신이 사라져버린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며 기둥이에게 물었다. 기둥은 마린에게 들었던 것처럼 마린이가 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소준은 마린의 집 앞에서 서성였다.

한 달 후, 윤소준은 송마린에게 과거에서 편지를 보냈다. 이를 받은 마린은 미래의 윤소준에게 예약 메일을 보내며 사랑을 맹세했다.

2년 후 2019년. 마린은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그는 여전히 소준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그때 다른 시공간에 있는 소준은 드디어 눈을 떴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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