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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보이스' 모태구 장총연기? 무거워도 여유로워 보이고자 노력"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배우 김재욱(사진=더좋은이엔티)
▲배우 김재욱(사진=더좋은이엔티)

김재욱이 '보이스' 속 장총연기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모태구 역을 맡은 배우 김재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재욱은 '보이스'에서 화제가 됐던 모태구의 장총 액션에 대해 "무거움이 드러나지 않도록 열심히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장총은 모기범 회장과 모태구의 별장에 있던 사냥용 총이다. 별장에 있는 총을 쓴다는 게 정확하게 지문에 있었다"면서 "사실 연습할 시간도 없었다. 현장에서 받아서 처음 사용해봤는데 정말 무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재욱은 그가 생각했던 모태구 캐릭터의 여유로운 면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모태구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 캐릭터다. 그래서 무겁더라도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처럼 자유롭게 갖고 노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모태구는 총, 칼, 쇠공 등 못 다루는 게 없는 친구더라. 쇠파이프도 잘 휘두르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욱은 또 모태구 캐릭터가 퇴폐적인 매력으로 호평 받았던 것에 대해 "사실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캐릭터를 구축하진 않았다. 다만 악인일지언정 어떤 부분에서건 사람들이 끌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해석을 내놨다. 그는 "무섭고 끔찍하고 가까이하면 안 될 것 같으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가는, 그런 매력을 가진 인물로 만들고자 했다"꼬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재욱은 지난 12일 종영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에서 모태구 역으로 열연했다. '보이스' 마지막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6%, 최고 6.4%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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