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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원작 파괴 VS 원작 계승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원작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1989년 일본에서 출간된 시로 마사무네의 동명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실사 영화.

워쇼스키 자매의 ‘매트릭스’, 뤽 베송의 ‘제5원소’ 등에 영향을 준 작품을 원작으로 한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컸다. 원작팬들은 물론, 원작을 모르는 관객도 즐길 수 있는 영화일까.

확실한 건, 영화가 원작의 철학적인 내용을 적지 않게 걷어내고 이야기를 단순화 시켰다는 것이다. 보다 많은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 이를 두고도 '원작파괴'와 '원작의 효율적 계승'이라는 평이 갈릴 듯 하다.

이 와중에 ‘공각기동대’ 측이 새로운 스틸을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스틸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엘리트 특수 부대 섹션9의 리더 ‘메이저’로 완벽 변신한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 그리고 메이저의 든든한 조력자인 섹션9 팀원들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쓰러진 적들 사이에 홀로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서있는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이 특히나 인상적이다.

영화는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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