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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터키법인,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

[비즈엔터 윤미혜 기자]

▲미국 2호점 CGV부에나파크 전경(사진제공=CJ CGV)
▲미국 2호점 CGV부에나파크 전경(사진제공=CJ CGV)

CGV 터키 법인의 재무 구조가 개선된다.

KTB투자증권은 3일 CJ CGV가 지난해 터키 법인을 인수한 후, 급격히 악화된 재무 구조가 올해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CJ CGV의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B투자증권 이남준 연구원은 "사업별로 가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터키 법인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중국 박스오피스도 4월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터키, 베트남의 4DX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이남준 연구원은 "CGV터키는 리라화 약세로 인한 연결 수익 절하에도 불구하고 72억원의 영업이익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우려했던 연결법인 차입금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는 1분기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조원까지 증가했던 순차입금은 1분기 기준 8500억원으로 감소했고, 마르스엔터(터키) 현지 부채 1000억원을 국내 원화 부채로 대체하면서 터키 현지 법인의 평균 이자율이 15%에서 4.5%로 크게 낮췄다. 별도법인 사채도 작년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은 2.5% 수준으로 유지했다.

윤미혜 기자 bluestone2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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