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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스크린 데뷔작 ‘물괴’, 10일 촬영돌입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10일 촬영에 돌입한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 왔던 김명민은 옛 내금위장 ‘윤겸’ 역을 맡았다. ‘윤겸’은 물괴의 정체를 밝혀, 위험에 빠진 왕을 지키려는 충성스러운 인물이다.

이경영은 왕과 대치하는 영의정 ‘심운’ 역을 맡았다. 흥행 작품에는 늘 빠지지 않는 그답게 이번 작품에도 든든한 흥행 기운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세븐데이즈’ ‘용의자’ ‘밀정’ 등의 작품에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박희순은 '중종' 역으로 돌아왔다. ‘중종’은 물괴로 어지러워진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 스스로 내쳤던 ‘윤겸’을 다시 불러들이게 된다.

이 밖에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던 배우 박성웅이 내금위 부장 ‘진용’ 역을, ‘윤겸’의 십년지기 후배 ‘성한’ 역은 충무로 최고의 씬스틸러 김인권이 맡았다.

무엇보다 ‘응답하라 1988’로 큰 사랑을 받은 이혜리가 ‘물괴’로 첫 스크린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 극 중 아버지 ‘윤겸’과 함께 물괴 수색에 나서는 열혈 소녀 ‘명’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거인’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최우식’ 역시 극의 활력을 더해 줄 전망이다.

‘성난 변호사’ 허종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는 ‘포화속으로’ ‘인천상륙작전’의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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