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로엔엔터, 음성AI 시장 전망 호조…목표가 ↑

[비즈엔터 윤미혜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7일 로엔엔터테인먼트(016170)에 대해 통신사들의 음성AI시장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플랫폼에 탑재된 로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로엔엔터테인먼트 주가는 9만300원이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음성AI는 스피커로, 음원은 플랫폼 내 기본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다. 이는 음원서비스 사용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산업흐름에서 콘텐츠와 기술력을 갖고있는 음원사업자는 2차 성장을 맞이한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SK 텔레콤은 플랫폼 입점업체와 별도의 수수료 계약을 맺지 않아 음성 AI가 확대됨에 따라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수혜를 입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성AI 가 현재 주거 환경을 기반하며 음성인식으로 작동된다는 점은 중ㆍ장년 소비층에게 파급력이있다 . 그 동안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주 고객층은 10~30 대로 40~50 대 고객층 확보가 숙제였다. 향후 AI 음성비서의 확산은 중ㆍ장년 고객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과거 음원사업자 들은 모바일의 확대와 함께 통신 업체와 업체와 제휴할인으로 가입자 가입자 기반을 확대했으나 미래의 트랜드는 통신업체가 이끄는 4차 산업과 신규 디바이스 (음성AI)의 확대라고 예상했다.

한편, SK텔레콤은 16년 9월 1일 음성 인식 기반인 AI홈비서 '누구'를 공개했다. '누구'의 최근 누적판매는 7만 대로, 출시 이후 월평균 1만 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멜론 'For U;를 통해 개인형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기반이었던 빅테이터 기술은 더 정교해지고 있다. 멜론은 소프트웨어 개발사 '엠텍크루'를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개인화 음성 명령어를 수행하며 타 업체와 차별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 같은 브랜드파워와 서비스차별화는 향후 AI 음성인식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역량"이라고 전망했다.

윤미혜 기자 bluestone29@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