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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린아, ‘민아 친언니’ 아닌 ‘린아’로…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워너비 린아(사진=Mnet)
▲걸그룹 워너비 린아(사진=Mnet)

그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모두들 입을 틀어막았다. 노래를 시작한 뒤에는 동공이 확장됐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에 출연한 걸그룹 워너비 린아의 이야기다.

린아는 지난 6일 방송된 ‘너목보4’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걸스데이 민아 친언니’라는 별명으로 출연한 그는 그러나 “민아의 언니가 출연할 리 없다”는 로이킴의 판단 아래 두 번째 음치로 지목됐다.

린아는 걸스데이 ‘섬씽(Something)’ 무대를 통해 실력을 공개했다. 고혹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놀래게 만들더니 뛰어난 가창력으로 2차 충격을 안겼다. 그는 “언젠가 한 번 동생의 곡으로 무대에 서고 싶었는데 꿈을 이뤘다”면서 “지난해 워너비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는데 아직 많이 모르시는 것 같다. 이런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반응은 뜨겁다. 해당 방송 시청률은 Mnet과 tvN을 합산해 2.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방송 이후에는 린아에 대한 각종 기사가 쏟아졌다. 린아는 SNS를 통해 동생 민아와 셀카 사진을 올리며 호응에 화답했다.

‘너목보’ 시리즈는 가수 황치열을 시작으로 설하윤, 배우 이선빈, 김민규 등을 재발견, 스타로 발돋움 시켰다.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린아와 워너비가 앞서 ‘너목보’를 거쳐 간 이들처럼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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