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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정우성·주지훈·정만식, 전주영화제서 뭉친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왼쪽부터)정만식, 곽도원, 황정민, 감독 김성수, 정우성, 주지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정만식, 곽도원, 황정민, 감독 김성수, 정우성, 주지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영화 ‘아수라’ 팀이 전주에서 뭉친다.

17일 영화제 사무처는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주지훈, 정만식이 ‘전주 돔 상영’ 프로그램 중 4월 29일 상영작인 ‘아수라’의 무대인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9월 개봉 당시 반역적인 문제작으로 평단을 사로잡았다.

또 열성적으로 ‘아수라’를 지지하는 관객들을 지칭하는 ‘아수리언’이 나타나는가 하면, 영화 속 가상 도시인 ‘안남시’의 시민을 자처하는 팬덤이 만들어지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정우성과 주지훈, 정만식 등 배우들은 각자 바쁜 촬영 일정 가운데 시간을 쪼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의기투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 촬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지훈은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공작’ 촬영에 한창이다. 정만식은 드라마 ‘맨투맨’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특히 정우성은 지난 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심사위원을 맡아 전주영화제와는 인연이 깊다.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아수라’는 근자에 나온 한국영화 중 가장 반역적인 문제작임에도 개봉 당시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아수라’의 ‘전주 돔 상영’ 결정은 이 작품의 가치를 곱씹어보자는 의미가 있다. 배우들과 함께 ‘아수라’의 재미와 의미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선정의 취지를 밝혔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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