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공민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공민지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현 소속사 뮤직웍스를 비교했다.

공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민지 워크 01 우노(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YG는 체계적이고 뮤직웍스는 가족적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공민지는 몸담고 있던 팀 투애니원에서 탈퇴하고 가수 백지영이 소속된 뮤직웍스로 적을 옮겼다.

그는 “뮤직웍스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있다. 일을 지행할 때 ‘으싸으싸’하고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가 있다. 작업을 하며 재밌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체계적이다. 규칙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젠 내가 스스로 하는 부분이 생기고 의견과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됐다. 그런 부분을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반명 ‘우노’는 스페인어로 숫자 ‘1’을 의미하며, 첫 시작과 최고라는 뜻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공민지는 수록곡 전곡 작사를 비롯해, ‘뷰티풀 라이(Beautiful Lie)’ 작곡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한편, 공민지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