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기대하시라, 아이유 개봉박두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아이유 '팔레트' 음반 커버(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 '팔레트' 음반 커버(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의 네 번째 정규음반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정규음반 ‘팔레트(Palette)’를 공개한다. 더블 타이틀곡 ‘팔레트’와 ‘이름에게’를 비롯해 총 10개의 트랙이 실린다. 앞서 미리 공개된 ‘밤편지’와 ‘사랑이 잘’ 모두 각종 차트 1위를 섭렵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음반 작가진 면면이 화려하다. 타이틀곡 ‘팔레트’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랩 메이킹 및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기타리스트 이병우는 수록곡 ‘이렇게 사랑은’의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으며 ‘잼잼’에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힘을 보탰다. 배우 김수현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런 엔딩’은 싱어송라이터 샘김의 작품. 이 외에도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손성제, 김제휘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가수 아이유(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하지만 가장 뛰어난 기대되는 작사, 작곡가는 역시나 아이유다. “사랑한다는 말”을 “그 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라고 돌려 말하는 낭만(‘밤편지’)이나, “피부를 비비고 안아 봐도, 입술을 맞춰도” 사랑의 감정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시니컬함(‘사랑이 잘’) 모두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꺼내어진 것들이다.

아이유는 ‘팔레트’ 수록곡 대부분의 작사 작업은 물론, 음반 총괄 프로듀싱도 직접 맡았다. ‘밤편지’와 ‘사랑이 잘’이 예고한대로, 이번 음반은 아이유 특유의 깊은 서정성과 실험적 시도가 어우러진 작품이 될 전망. 전작 ‘챗셔(Chat-shire)’(2015)가 스물셋 아이유의 혼돈을 보여줬다면, ‘팔레트’를 통해 스물다섯 살이 된 아이유가 스스로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지 읽어보는 것 또한 음반을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오후 미디어 및 팬들을 대상으로 음악감상회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25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