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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X전소민, 예능 남매의 이유 있는 대세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양세찬, 전소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양세찬, 전소민(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개그맨 양세찬과 배우 전소민. 이유 있는 '예능 대세'들이다.

많은 방송 관계자들이 양세찬과 전소민의 넘치는 예능감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MBC 예능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 새 멤버로 발탁됐다. 뿐만 아니라 한번도 새 멤버를 영입한 적 없는 SBS '런닝맨'에 '런닝메이트'로 당당히 입성하며 금요일과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실 양세찬과 전소민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인물들이다. 2008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한 양세찬은 '웅이 아버지' 코너의 왕눈이 아버지 역할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tvN '코미디빅리그'에서도 다채로운 콩트 연기로 넘치는 개그 감각을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 등에 출연해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양세찬은 지난해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료 개그우먼 박나래와의 '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남다른 입담으로 '라디오스타' 4MC를 쉴 새 없이 웃겼고, 해당 회차 시청률 10%대 돌파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4편의 광고를 찍으며 '대세' 타이틀을 단 양세찬은 이후 MBC '진짜 사나이',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해 숨겨뒀던 예능감을 마음껏 표출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건 JTBC '양세찬의 텐' 출범을 알리며 대세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진=KBS2, JTBC)
(사진=KBS2, JTBC)

전소민도 여배우에게서 쉽게 볼 수 없는 '솔직+엉뚱' 캐릭터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해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전소민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 이름을 알리겠다"고 선언, 역대급 4차원 성격을 드러내 큰 화제를 모았다. 전소민은 '좌약' 이야기부터 '팔꿈치에 혀 대기'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엉뚱한 매력을 공개했다.

이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전소민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 보석'으로 자리잡았다.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거침없이 밝히고, 막장 연기 끝판왕을 보여주며 '아는 형님' 출연진들을 쥐락펴락했다. 감춰뒀던 예능감을 완벽하게 뽐낸 전소민은 이후 올리브TV '8시에 만나', SBS '런닝맨' 등의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 행보를 이어갔다.

그리고 지금, 양세찬과 전소민은 '발칙한 동거'와 '런닝맨'을 통해 예능 남매로 활약 중이다. 배우와 개그맨의 콤비에 의아함도 잠시, 유쾌함과 엉뚱함으로 중무장한 두 사람은 주말 저녁을 사로잡고 있다. 밝은 친화력을 무기로 두 프로그램에 스며든 양세찬과 전소민의 예능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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