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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미키김 "한국 직장인, 정시퇴근도 허락 맡아야 해"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JTBC '비정상회담')
▲(출처=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미키김이 한국의 직장문화를 지적했다.

24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일과 육아의 양립'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이에 따라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러시아, 스웨덴, 일본, 프랑스 여성들이 일일 비정상 대표로 참석했다. 미키김은 한국 대표로 출연했다.

미키김은 글로벌 IT기업 구글사의 전무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영업팀에서 근무했고, 버클리대 MBA 졸업 후 2008년부터 구글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미키김은 "딸이 태어났을 때 아내와 교대로 육아휴직을 했다"며 휴직을 장려하는 기업분위기와 다양한 복지제도를 소개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미키김은 "부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회사가 퇴근을 안 시켜주면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정시 퇴근을 하면서도 '일찍들어가보겠다'고 허락을 받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비정상 대표들 역시 정시퇴근을 위해 필요한 기업문화에 대해 논했다. 야근, 회식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회식을 통해 직원들의 사이가 오히려 어색해질 수도 있다"며 "나도 첫 회식 때 현무 형 옆자리에 앉은 뒤 오히려 서로 어색해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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