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조진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조진웅과 이성민이 액션 장면을 언급했다.

2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김형주 감독과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보안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조진웅은 이성민과의 액션 신에 대해 “친하지 않으면 허용될 수 없는 장면이다. 치열하게 촬영했다. 액션을 별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주어진 롤에 맞게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민은 “조진웅 씨가 생각보다 액션을 싫어하더라, 나는 맞는 쪽이라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조진웅이 때린다고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이다. 실제로 나보다 조진웅이 많이 다쳤다. 둘 다 머리가 부딪혔는데 단단해서 다치지는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5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