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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김갑수, 30년 전 태백 시작 알린 그 곳에서…김홍파 제거(종합)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귓속말' 9회 캡처(사진=SBS)
▲'귓속말' 9회 캡처(사진=SBS)

'귓속말' 김갑수가 태백의 시작을 함께한 곳에서 김홍파를 죽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9회에선 최일환(김갑수 분)이 자신의 딸 최수연(박세영 분)을 지켜내기 위해 강유택(김홍파 분)을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준(이상윤 분)과 강정일(권율 분)은 기자 살인사건의 재판에 앞서 옥상에서 재회했다.

강정일은 이동준에 "여기 오는 사람들 둘 중 하나다. 더 높은 곳에 가고 싶던가 아님 자기가 온 곳을 바라보면서 돌아가고 싶던가"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난 더 높이 올라갈거고 이동준 씨는 자기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겠네. 보세요. 이동준 씨가 보는 태백의 마지막 풍경입니다"라고 전하며 사건 현장에 있던 중요한 증인 백상구(김뢰하 분)를 자신이 먼저 포섭했음을 알렸다.

강정일의 부친 강유택 대표는 자신이 30년 전 함께 했던 사무실로 최일환을 불렀다. 그는 "일환아 차 한잔 하자. 니가 온나. 주소 불러줄게"라고 그를 불렀다. 이에 최일환은 강유택과 30년 전 법무법인 '태백'을 세우기로 결심한 장소로 향했다.

▲'귓속말' 9회 캡처(사진=SBS)
▲'귓속말' 9회 캡처(사진=SBS)

한편 강유택을 추적하던 신영주(이보영 분)는 이동준에 주소를 알려줬다. 또한 그는 "최일환 대표도 왔다"며 강유택-최일환의 만남을 알렸다.

강유택과 최일환이 만나던 그 곳엔 최일환 비서 송태곤이 있었다. 그는 최일환을 배신하며 "7년 전에 제가 왜 스폰서 검사가 됐는지 대표님이 잘 아실텐데요. 다시 검사로 만들어주십시오. 다시 시간 돌려주세요. 7년 전으로"라며 "최수연이 살인했다고 말해야죠. 다 말할겁니다.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라고 경고했다.

이에 최일환은 "송 비서. 마음을 바꿀 생각은 없나?"라고 했고 강유택은 "일환아 옥에 갔다 오면 이 사무실 다시 쓰거라. 공수레 했으니 공수거 해야되지 않겠나?"라며 여유를 부렸다.

최일환은 분노를 억누르며 "송태곤 씨 마지막으로 물 한잔 부탁하지"라고 송태곤이 잠시 자신을 보지 않도록 했고 그 사이 큰 도자기로 강유택의 머리를 내리쳤다.

강유택은 "일환아 살려다오"라고 거듭 말했지만 최일환은 "아니"라고 말하며 그의 죽음을 지켜봤다.

최일환은 송태곤에 "물"이라고 말하며 "법원에서 가서 증언을 하면 나도 태백도 끝이겠지. 이젠 유택이는 없어. 변호사 자격증도 없는 스폰서 검사 송태곤. 자네 남은 인생 어디에 기댈 수 있을까? 송 비서 아직도 마음을 바꿀 생각 없나?"라고 말해 그를 떨게 했다.

또한 현장에 들이닥친 신영주는 강유택의 죽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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