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영상 캡처)

'완벽한 아내'가 '미친'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정나미(임세미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심재복(고소영 분)이 정신병원에 감금 된 것으로 막을 내려 긴장감을 높였다.

정나미의 죽음과 심재복의 정신병원 감금의 중심엔 이은희(조여정 분)가 있었다. 이은희는 구정희(윤상현 분)에게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인물. 예전에 구정희를 스토킹하기도 했다.

이은희는 한 때 구정희와 불륜 관계였던 정나미를 살해했다. 이은희는 정나미 살해 후 모든 혐의를 심재복에게 뒤집어 씌웠다. 구정희도 "사건 당일 이은희와 같이 있었다"는 거짓 알리바이를 말하며 심재복을 코너로 몰었다.

강봉구(성준 분)가 정나미 살인사건의 유력한 증거를 발견하면서 심재복은 혐의를 벗었다. 여기에 이은희를 대신해 엄마 남마 최덕분(남기애 분)이 자수를 하면서 심재복은 풀려났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구정희는 돌아온 심재복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를 모두 교체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면서 심재복을 내쫓았다.

재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은희에 빌붙는 구정희의 행동은 분노를 자아냈다. 심재복은 배신감에 눈물까지 흘렸다.

그런 심재복을 이은희는 납치해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다. 해결사 강봉구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심재복을 찾아나선 가운데, 심재복이 정신병원을 탈출해 이은희의 광기를 멈출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오는 5월 2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