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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사장, 아내 자살 의혹 논란…장자연 리스트 연루 의혹도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KBS1 캡처)
(사진=KBS1 캡처)

처형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소란을 피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에 대한 재수사가 현장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의 공개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5년 전 방용훈 사장에 대한 '장자연 리스트' 연루 의혹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됐던 방 사장과 아들 방모 씨(29)의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 서울고검은 처형 이모 씨(58)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하려다가 고소당한 방 사장의 사건과 관련해 서부지검에 재기수사명령을 내렸다. 재기수사명령은 불기소처분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 이를 취소하고 다시 수사하도록 명령하는 것이다.

방 사장 가족과 처형 이 모씨는 법적 공방으로 얽힌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계기는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의 아내 고(故) 이 모(당시 55세)씨가 지난해 9월 1일 한강에 투신했다. 이 모씨의 죽음을 두고 방용훈 사장의 장모 임 모(82) 씨는 딸의 자살이 방 사장 자녀들의 학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방 사장은 조선일보 대표이사 방상훈 사장의 동생으로 고 방일영 전 조선일보 대표이사 회장의 차남이다.

방상훈·방용훈 형제는 지난 2012년 '장자연 리스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장자연 리스트' 연루 의혹을 받은 방상훈 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더불어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에 대해서는 조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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