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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위촉…전도연·이창동·신상옥 이어 4번째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아가씨' 박찬욱 감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아가씨' 박찬욱 감독(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박찬욱 감독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확정해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그녀에게’ 등을 만든 스페인의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위촉됐다.

박찬욱 감독은 ‘토니 에드만’을 연출한 마렌 아데,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과 윌 스미스, 중국 배우 판빙빙, 프랑스 감독이자 배우 아녜스 자우이, 이탈리아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야레 등과 함께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인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것은 지난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에 이어 박찬욱 감독이 네 번째다.

지난해 ‘아가씨’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박찬욱 감독은 이로써 2년 연속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박찬욱은 2004년에는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등 두 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정병길 감독의 ‘악녀’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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