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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5월 6일 콘서트 강행…표절 의혹 언급할까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전인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전인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표절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가수 전인권이 오는 5월 6일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한다.

공연기획사 측은 26일 비즈엔터에 “‘전인권밴드 콘서트 -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는 오늘 나온 보도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인권이 지난 2004년 발표한 ‘걱정말아요 그대’의 멜로디가 독일 그룹 블랙 푀스가 1974년 내놓은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인권은 일부 매체를 통해 “표절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소속사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 이에 따라 이번 공연에서 전인권이 최근 불거진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의혹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인권밴드 콘서트 -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애초 5월 6-7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티켓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7일 공연은 취소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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