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임당'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26일 네이버 TV에 "훈훈하고 유쾌했던 사임당 촬영 현장! 그림 같은 이겸임당"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사임당' 촬영 현장의 송승헌(이겸 역)과 이영애(사임당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송승헌은 촬영 스태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와 즐겁게 장난을 치고 있다.
특히 극증 금강산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영애와 송승헌은 남다른 호흡으로 눈길을 끈다. 촬영이 시작되고 미끄러질 뻔한 이영애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다정한 송승헌의 모습이 보인다. 또 크고 무거운 그림을 드는 송승헌을 걱정하는 이영애의 모습도 보인다. 서로서로 걱정하는 마음이 훈훈하고 또 그 사이에 유쾌하기도 했던 촬영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종영 3회만 남겨두고 있는 '사임당'은 과거와 현재의 갈등과 긴장감이 고조되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대 총장 자리에 오른 민정학(최종환 분)은 각종 악행으로 서지윤(이영애 분)과 한상현(양세종 분)을 벼랑으로 몰로갔다. 하지만 라드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마지막 진실 게임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렸다.
과거의 사임당(이영애 분)은 자신을 위해 목숨을 내놓은 이겸(송승헌 분)을 걱정한다. 두 사람은 금강산에서 행복한 한 때를 보냈지만 사임당은 어머니로서의 삶을 선택했다. 사임당과 역모의 죄까지 쓴 이겸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사임당' 26회는 26일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