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SBS '미운우리새끼'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운우리새끼'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한혜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미운 우리 새끼' 하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한혜진은 "저는 지난해 12월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며 "제작진 분들께서 프로그램 시작 단계에서부터 제 사정(프로그램 중도에 남편 곁으로 가야한다는)을 다 아시고도 감사하게도 어려운 상황을 수용해 주시고 좋은 기회를 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녹화할 수도 그렇다고 남편을 홀로 계속 둘 수도 없어 예정대로 하차하고 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5월 복귀설에 대해선 "5월에 다시 들어오면 함께하자는 제안을 해 주셨고, 하고 싶고 욕심이 났지만 또 다시 인사드리고 가족 곁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시청자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죄송한 마음으로 제 의사를 말씀드렸고 잘 마무리가 된 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의 하차 입장 발표와 함께 '미운우리새끼' 공식 홈페이지의 MC 소개란에 한혜진이 빠진 부분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미운우리새끼' 공식 홈페이지에는 MC 소개란에 신동엽, 서장훈만 올라가 있다.

한혜진은 지난해 12월 남편 기성용이 머무르는 영국으로 내조를 위해 떠나면서 '미운 우리 새끼' 하차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