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유아인이 7급 재검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1일 배우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그의 병역처분에 대해 "유아인이 5월 1일 현재 병무청으로부터 7급(재검)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이에 5월 22일 재신체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아인은 군 입대가 재차 미뤄지며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았다. 이후 골 종양 투병 사실 및 어깨 부상 등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강행하며 다시금 유아인의 군 입대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양분되고 있는 모양새다. 투병 사실이 있고 재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평가와 비판은 그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병을 내세운 '입대 연기 꼼수'라고 지적하는 의견 또한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온라인 및 SNS 등을 통해 "아프다고 하지 않았나? 드라마 찍는 게 군대 가는 것보다 힘들 것 같다", "사회에서 연기하며 돈을 벌 체력은 되냐"고 꼬집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최종결과 나오는 걸 일단 지켜보자"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