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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김명민-변요한 “美대작들과 대결? 틈새시장 파고들 것”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김명민, 변요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명민, 변요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명민-변요한 콤비가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를 어떻게 막아낼까.

12일 오전 GCV 압구정에서는 조선호 감독과 배우 김명민 변요한 신혜선 조은형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하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하루’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몰려오는 6월에 개봉하는 상황. 이에 대해 김명민은 “차라리 잘 된 것 같다. 대작들이 있으니 저희 영화에 큰 기대는 안 하실 거 아닌가”라고 말문을 연 후 “그 틈새를 파고들고 싶다. 다른 영화 시간이 잘 안 맞을 때 보시면 된다.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에게 어필이 될 거다”라고 자신했다.

변요한 역시 “영화마다 다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자고 했다. 그래서 큰 부담은 없다”고 전했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으로 돌아가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작품이다. 6월 15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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