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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클레어의 카메라’, 김민희 첫 공개…프랑스 배우처럼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스틸컷을 공개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지난해 칸 영화제 방문 당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촬영한 작품으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칸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공개된 ‘클레어의 카메라’ 스틸에는 화장기 없는 김민희와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모습이 담겼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다. 홍상수 감독의 2012년 작품 ‘다른 나라에서’(2012)에 출연했던 이자벨 위페르가 다시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홍상수 감독의 뮤즈인 김민희와 배우 정진영, 장미희 등도 출연한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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