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히스토리, 데뷔 4년 만에 해체 “전속계약 유지” (공식입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히스토리(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그룹 히스토리(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히스토리가 해체한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히스토리 공식 팬카페를 통해 “히스토리가 4년여에 걸친 그룹 활동을 마감하고 오늘 해체한다”고 밝혔다.

히스토리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을 감안, 소속사 측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히스토리 멤버 송일경의 군 입대를 시작으로 나머지 멤버들도 올해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군입대로 인해 공백이 길어질 것 같다. 현 상황을 놓고 멤버들과 회사가 대화를 했고, 결국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으로 팀 활동이 아닌 개별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5인의 전속 계약은 그대로 유지되며, 향후 당사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다섯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히스토리는 송경일, 나도균, 김시형, 김재호, 장이정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2013년 ‘드리머’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열대야’, ‘난 너한테 뭐야’, ‘사이코’, ‘죽어버릴지도 몰라’ 등의 노래를 발표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다음은 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그룹 히스토리(HISTORY)의 그룹 활동 종료에 대한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히스토리(송경일, 나도균, 김시형, 김재호, 장이정)는 오늘 5월 12일 부로 4년여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 마감합니다.

5인조인 히스토리는 현재 멤버 송경일이 지난해 12월 군입대에 나선 이후로 멤버들의 순차적인 입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오랜 팀의 공백기로 멤버 개별 활동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당사는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놓고 히스토리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멤버들과 오랜 시간 진중하고도 심도 높은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당사와 멤버 5인은 정들었던 히스토리의 그룹 활동을 종료키로 협의하고, 멤버 각자의 개별 활동에 주력하여,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하는 것에 그 뜻을 모았습니다. 히스토리의 그룹 활동은 오늘 부로 종료되지만 멤버 5인의 전속 계약은 그대로 유지되며, 향후 당사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난 4년여간 히스토리에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다섯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