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직격 인터뷰] 임영규 "폭행은 일방적 주장…딸 이유비에게 미안"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임영규(출처=MBC)
▲임영규(출처=MBC)

임영규과 폭행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딸 이유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임영규는 비즈엔터와 전화인터뷰에서 "때렸다는 것은 그쪽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다시 한 번 조사받으러 가서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딸(이유비)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영규는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여주인과 말다툼을 하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영규는 "술값을 15만원을 냈는데, 더 나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왜 더 나왔냐'고 했더니 '방을 옮겨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옆구리를 밀었는데 그게 폭행이라고 한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앞서 경찰 조사를 받긴 했지만 그땐 술에 취해 있어서 다음 주 초에 다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영규는 자신의 책임이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연기자로 활동하는 딸 이유비에게는 미안하다고 부정(父情)을 드러냈다. 임영규는 "술 먹으면 실수도 할 수 있고, 제가 한 일이 큰 범법행위는 아니지 않냐. 억울하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 하지만 딸에겐 미안하다"고 재차 밝혔다.

임영규는 "딸과 직접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진 않다. 아직 (딸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안 보고 있다. (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까"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직장을 잘 다니고 있다. 억울하지만 이번 일로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