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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다이앤 크루거, 여우주연상 수상…‘그 후’ 김민희, 다음을 기약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다이앤 크루거 SNS)
(사진=다이앤 크루거 SNS)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은 다이앤 크루거였다.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가운데, 다이앤 크루거가 ‘인 더 페이드’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인 더 페이드’는 함부르크에 위치한 한 터키인 마을에 발생한 폭탄 사건을 배경으로 이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여자가 상실감을 그린다. 다이앤 크루거가 이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복수를 계획하는 여주인공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독일 파티 아킨 감독은 2007년 ‘천국의 가장자리’(2007)로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편 다이앤 크루거의 수상으로 ‘그 후’에서 활약한 김민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민희는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이어 올해 홍상수 감독의 '그 후'로 2년 연속 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다음 해에도 칸의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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