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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에 분노 "정말 너무하네 진짜"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엽기적인 그녀'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측은 30일 네이버 TV에 "주원·오연서, 옥지환 찾기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회 방송분에서 견우(주원 분)는 술에 취해 다리에서 떨어질 뻔한 해명공주(오연서 분)를 구했고, 가마꾼들에게 큰 사고를 당할 뻔한 것 도 구했다. 하지만 해명공주는 자신의 아끼던 반지 옥지환을 잃어버렸다는 것에 분노했고 견우를 만나 반지 옥지환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빨래터를 뒤지며 옥지환을 찾고 있는 견우는 "없다"라며 "요기나 하러 가자, 밥을 먹어야지 힘이 생기고 반지도 찾을 수 있을 것 아니냐?"라고 말한다. 이에 해명 공주는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가냐?"라며 분노하지만, '캬'라는 소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해명 공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때 견우는 술과 함께 나온 홍어 냄새를 맡고 힘들어한다. 이 모습을 본 해명공주는 "홍탁 무시하나"라며 손으로 직접 김치에 홍어를 넣고 견우 입으로 넣는다.

이어 해명 공주는 "어때 죽이지? 자다가도 다시 생각나는 맛이다"라고 말한다. 이 행동에 화가 난 견우는 "더는 못하겠다. 다리에서 떨어질 뻔한 것도 내가 구했고, 가마꾼 사람들에게 피해 볼 때도 내가 구했다. 그런데 이런 무례가 말이 되나?"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해명공주는 "그럼 내 옥지환은"이라며 다시 한번 반지를 찾았고, 견우는 "이만하면 됐다"라며 뒤돌아섰다. 이때 해명공주는 술을 병째로 마시며 또다시 쓰러졌다.

한편, 주원 오연서가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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