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윤손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윤손하 측이 아들의 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대해 2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윤손하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17일 “앞서 발표했던 보도자료 내용에 바디샤워를 억지로 먹였다고 기술한 부분은 우유로 속여서 먹게 했다는 SBS 보도 내용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씨엘엔컴퍼니 측은 SBS 8뉴스가 윤손하의 아들 학교 폭력 사실을 보도하며 피해자에게 바디샤워를 억지로 먹였다고 잘못 보도했다고 말했다.

씨엘엔컴퍼니는 1차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2차 보도자료에서는 이와 관련해 “담당교사 인터뷰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내용의 정보가 부족하여 이를 정정한다”고 알렸다.

한편, 윤손하는 해당 보도 이후 SNS를 삭제한 상태며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다음은 씨엘엔컴퍼니의 2차 공식입장 전문이다.

보도자료 내용에 바디샤워를 억지로 먹였다고 기술한 부분은 우유로 속여서 먹게 했다는 SBS 보도 내용과 다르며 담당교사 인터뷰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내용의 정보가 부족하여 이를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