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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말 가려 하라”…장미인애의 강제소환…왜?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장미인애(출처=비즈엔터)
▲장미인애(출처=비즈엔터)

배우 장미인애가 곽경은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배우 장미인애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스태프분들이 그렇게 저를 대신해 며칠을 눈물을 흘리며 제 곁에 말없이 있어주어서 저는 눈물이 나지 않더라. 참는 거다.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는 내게 남은 전 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다"라며 "당시 가장 힘든시기였지만, 남들에게 우스웠을 500이 전 재산이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된다는 마음이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장미인애는 "집에만 있던 공백이 5년이다. 왜 자꾸 방송 연예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면 될까"라며 "올해에는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 일로 또다시 모든 게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장미인애는 글 말미에 "그리고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1일 장미인애는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고, 악플러를 향한 강경대응 계획도 밝혔다. 또한 장미인애는 자신이 주인공인 열애설이 현 정부의 음모론이 아니냐는 생각을 드러냈다.

현재 장미인애가 곽정은은 언급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 2015년 장미인애의 쇼핑몰 고가 상품 논란이 일었던 당시 곽정은이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시장의 가격을 모르고 '내가 연예인이니까 이 정도는 받아야지' 생각으로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들의 가격을 그대로 붙인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장미인애 글 전문

늘 매년 저는 저의 친구이자 그리고 동료인 친구인 저의 평생 선배 언니 후배 동생 스태프분들이 그렇게 저를 대신해 며칠을 눈물을 흘리며 제 곁에 말없이 있어 주어서 저는 눈물이 나지 않더라고요. 참는 거겠죠. 15년을 참아내고 이겨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일은 저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마지막 가지고 있던 제게 남은 전 재산을 세월호에 기부한 첫 번째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저는 다 필요 없습니다. 다시 0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살아가면 되니까요. 남들에게 우스웠던 그 500이 저는 전 재산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재산이 많고 큰 회사를 가진 회사에서 몇억을 기부하고, 댓글에 그것도 돈이냐고요.

저는 굶으면 굶고 다시 일하면 일하자는 마음으로 모든 걸 비우고 내려놓았던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도 말씀드리지만 회사가 없고. 매년 이렇게 저를 잊지 않고 기사 써주시는 기자님들께 감사드릴게요. 하지만 아직 일하신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저를 모르시니 이렇게 저에게 더는 힘들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제가 집에만 있던 공백이 5년인데 왜 자꾸 방송 연예뉴스부터 매체에 오르내리고 제가 어떻게 살아가면 될까요.

올해는 저도 복귀를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일로 또다시 저는 모든 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일들이 있겠죠.

그리고 곽정은 씨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 -장미인애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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