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사진=tbs교통방송 공식 홈페이지)

언론인 김어준이 문정인 특보의 발언을 비호했다.

김어준은 20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사드가 깨지면 동맹이 깨진다는데, 무기체계중하나인 사드 때문에 깨진다면 그게 동맹인가’라는 문정인 특보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게 왜 막말이냐”고 반문했다.

이날 김어준은 오프닝 코너 ‘김어준의 생각’에서 문정인 특보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TV 조선이 이를 두고 ‘막말’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게 왜 막말인가. 왜 이런 말도 못하냐”고 물엇다.

그는 “문정인 특보의 발언 이후 파장이 커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언론이 파장을 만들어낸 것이다”라면서 “(‘막말’이라는 지적은) 미국의 공무원, 보수 정치인, 혹은 보수 평론가들이 할 법한 얘기”라고 지적했따.

김어준은 “미국보다 미국을 걱정하는 한국의 정치인과 언론, 관료들이 너무 많다”고 거듭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