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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여파 無… 빅뱅 태양,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빅뱅 태양(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태양(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태양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태양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패를 전달받고 공식으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

태양은 평창올림픽의 국내외 홍보 활동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평창 올림픽을 위한 노래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넘치는 에너지와 젊은 감각으로 2018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 특히 뛰어난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전 세계에 평창 문화올림픽을 알리는 데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양은 “해외 공연을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많이 했다. 2018 평창대회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꿈과 열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 건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앞서 빅뱅 탑이 마약 스캔들로 구설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 모 씨와 네 차례에 걸쳐 대마를 피운 혐의로 조사 받았다. 검찰은 탑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오는 29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탑이 형사 사건에 휘말리면서 일각에서는 빅뱅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홍보대사 지위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문체부 측은 탑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태양은 탑 사건과 무관하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태양은 현재 솔로 신곡을 준비 중이며, 오는 7월과 8월에는 일본 치바와 고베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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