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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설리 ‘리얼’ 19금 확정…“전신노출 등 유해내용 포함”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제작 코브픽처스)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확정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21일 '리얼'에 대해 19금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확정했다.

영등위 측은 "남녀의 성행위, 전신 노출, 칼 등을 이용한 살상, 마약 제조 및 마약 흡입 장면 등이 나온다"며 "범죄 조직의 암투라는 주제 설정과 대사, 모방위험 등 전 항목에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분류 이유를 설명했다.

'리얼'은 주제(유해성), 선정성, 폭력성, 대사(저속성), 공포, 약물, 모방위험 전 부문에서 높음 단계를 받았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다룬 액션 느와르 영화다. 배우 김수현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1인 2역의 캐릭터를 맡았다. 특히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전 멤버이자 배우 최진리(설리)의 출연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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