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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그 후’, 메인포스터는 권해효 모습만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진원사 제공)
(사진=진원사 제공)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메인 포스터를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는 출판사 사장 봉완(권해효)의 아내(조윤희)가 첫 출근한 출판사 직원 아름(김민희)을 남편의 내연녀로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봉완 역할을 맡은 권해효의 모습이 담겨있다. 회색 톤의 배경 안에서 식탁 앞에 앉은 봉완과 붉은 빛 손글씨 ‘그 후’가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는 마치 한 장의 유화를 보는 듯 독특한 질감으로 만들어졌다. 한여름에 만나는 흑백 영화인 '그 후'의 정서가 오롯이 담겨있는 포스터다.

권해효의 진면목을 가늠할 수 있는 한 컷이 '그 후'의 메인 포스터로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영화는 오는 7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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